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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낭수종

2011-07-05 hit.917

◎ 정의
음낭수종은 음낭의 초막 내에 액체가 고이는 것으로 초막이 고환전체를 둘러싸고 있어 음낭에서 낭성 종물로 만져지는 것입니다.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고환은 음낭에 내려올 때 복막을 같이 끌고 내려옵니다. 이 막 사이에는 소량의 투명한 황색 장액이 들어있는데, 음낭수종이란 이 막 사이에 다량의 장액이 고여있는 상태입니다. 음낭수종 그 자체만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탈장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술을 필요로 합니다.

◎ 원인
유아와 40대 이후의 성인에서 흔히 발생하게 되는데, 유아에서는 심하게 운다거나 기침을 하여 복압이 올라가는 경우 복수가 음낭으로 내려와서 발생하며, 성인에서는 초막 내에서의 액체의 분비와 흡수와의 평형이 맞지 않아 액체가 고이게 되는 것입니다.

◎ 증상
복강 내에 있던 고환이 음낭으로 내려온 후에 고환이 내려온 통로가 완전히 막혀야 하는데 불완전하게 막히게 되면 음낭 내에 물이 차게 되어 마치 고환이 커진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 치료
치료로는 탈장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1세까지는 초상돌기가 막혀서 수종이 흡수되므로 기다려 보고, 수종이 매우 커서 혈류장애를 초래할 경우나 환자가 매우 불편할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 생활요법
선천적으로 발생한 경우 1년까지는 자연적으로 폐쇄될 가능성이 있어 기다리지만 생후 1년이 넘어서도 지속될 때에는 수술을 해 주어야 합니다. 모든 경우 다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로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45 (석촌동) 8 9 석촌역8번 출구에서1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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