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와 폐경기의 유방발달 2021-07-09 hit.1,253 |
|
1) 사춘기의 유방발달 여아의 유방은 9세에서 13세 사이가 되면서 내부 조직의 발달이 점차 촉진되어 원판을 이루는데 이는 사춘기를 거치면서 성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1단계: 어린이의 가슴이 사춘기까지 유지되는 단계로 유두가 튀어 나오지만 유륜부의 색소침착은 없습니다. 2단계: 8-10세가 되면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유륜 하방에 유방 조직이 촉지 되며 이때 유방과 유두가 같이 돌출 됩니다. 3단계: 13세-14세 전 후 하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더욱 왕성해져 유방의 직경과 유두가 커지고 유륜부의 색소침착이 이루어집니다. 4단계: 커진 유방 위로 유두와 유륜부의 형성이 두드러지는 시기로 유륜이 커지고 색소침착이 증가 됩니다. 5단계: 유방이 부드러운 외형을 이루어 더욱 성숙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유방은 사춘기 이전에는 작지만 사춘기에 들어 뇌하수체 전엽에서의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로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여 유방 발육을 자극합니다. 또한 배란이 되는 나이 즉 초경이 시작되면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유방을 더욱 성숙시키며, 따라서 사춘기가 지나면서 유방은 상당히 커지며 임신 중에는 훨씬 커지고 분만 후 수유기에 가장 크게 되었다가 수유가 끝나면 다시 줄어듭니다. 유방이 크고 작음은 결국 사춘기를 지나면서 결정되며 이때의 적절한 영양상태 즉,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가 유방 발육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발달한 유방은 그 이후로는 더 이상의 성장을 멈추고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유선조직은 점차 퇴화하고 체내 지방으로 대치되어 유방은 쳐지고 피부는 쭈글쭈글해 지게 됩니다. 2) 사춘기의 변화 뇌하수체선(pituitary gland)에서 여성의 성선인, 난소에 자극을 보내어 에스트로겐의 양을 증가시키게 될 때 소녀에서 여성으로의 첫 변화가 시작되는데, 에스트로겐은 중요한 여성 호르몬이고 여성스러운 몸을 만드는 체모의 발달, 생식기의 성적인 성숙 그리고 가슴이 커지는 것을 포함하여 여성다운 유관 발달을 책임지는 물질입니다. 또한 뇌하수체선은 다른 여성 호르몬 등의 생성을 자극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을 분비시켜 여성이 임신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성장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혼합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신체가 완전히 성숙할 때까지 유방의 발달을 자극하며, 유방은 모든 여성이 각기 신장, 외모, 얼굴형 등 모든 것이 다르듯이 크기, 형태 등에 있어 개개인마다 모두 다릅니다. 유방은 해부학적으로 볼 때, 4가지 기본적인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 섬세한 기관으로서 유즙을 분비하는 유선, 유즙을 옮기는 관, 유방 근육에 유방이 붙어 있게 하고 지지하게 하는 결합조직, 이러한 구조들을 둘러싸서 보호하는 지방조직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개개인의 신체 특성이 모두 다르듯이 유방도 크기 및 모양이 다양하며 대부분의 여성들은 한 쪽 유방이 다른 쪽 유방보다 더 크며,유방의 크기는 유방이 가지고 있는 지방조직의 양에 의해 결정되며 이 지방조직의 역할은 유즙생성의 기능을 하는 조직을 감싸서 보호하는 것이지 유즙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능력과는 상관이 없으므로 유방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수유능력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3) 폐경기 증후군 폐경을 맞이한 여성 중 상당수는 얼굴이 화끈 거리고 뼈마디가 쑤시거나 심지어는 심장 및 혈관 질환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는 폐경에 따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증상으로 심한 경우 뼈의 밀도가 감소하는 골다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치료에 쓰이는 약제는 뼈를 강화하기 위한 ?슘 제제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제제가 주요 성분이며, 이때 칼슘은 위산 과다를 촉진하여 위장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고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잇달아 발표되는 만큼 전문가의 지시에 의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유방의 퇴화 여성의 유방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진정한 유방 조직은 감소하고 지방이 늘어남에 따라 쳐지고 탄력을 잃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여성은 50세 전후하여 이른바 폐경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의 생성이 현격히 줄어들어 월경이 불규칙해 지며 유방의 통증, 멍울 또는 유두 분비물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들 중 상당수의 여성들은 폐경기 증후군이라고 하여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뼈 마디가 쑤시는 증상으로 고통 받기도 합니다. 여성호르몬은 주로 난소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연령증가에 따른 난소 기능의 저하가 호르몬 분비 감소를 가져와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만 부신이나 난포에서 생성된 남성호르몬이 지방 조직에서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어 호르몬 생성이 어느 정도는 유지 되며 비만한 여성의 경우 지방성분이 많아 폐경 증상이 가벼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감소는 유방조직 및 유선조직의 퇴화와 함께 지방조직으로의 대치를 가져와 유방의 탄력이 없어지고 아래로 쳐지게 되는 원인으로서, 유방 X-ray 촬영이 젊은 여성에서보다 중년 이후의 여성에서 더욱 효과적인 이유는 젊었을 때는 유방이 높은 밀도의 치밀한 구조를 가진 유선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느슨하고 방사선 통과가 쉬운 지방으로 채워져 X-ray에 의한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